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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자리 잡은 안양국제유통단지(이사장 정학수)는 '수도권 서남부지역 초대형 산업기자재의 메카'를 자임하는 대형 복합상가다. 서울 · 경기산업중기계부품상협동조합(이사장 정학수)이 2005년 건립해 시행과 관리를 맡고 있다.

총 부지면적 12만3428㎡의 이 초대형 복합유통단지는 34개동의 산업기자재단지,아파트형 공장,업무지원동,홈플러스 등 네 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600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초대형 주차시설과 약 3700개 기자재동 매장에서는 각종 산업 기자재 부품 및 공구를 판매한다. 또 지원동에는 금융 등의 편의시설과 할인매장 쇼핑시설이 들어서 있고,아파트형 공장에는 다양한 제조시설의 사업장이 입주해 있다. 인근 경수산업도로,1번,47번국도와 인접해 있으며 과천~의왕 간 고속도로,외곽순환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서해안 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편리한 교통입지를 갖췄다.

올해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단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를 위해 물건 적재장소를 상가 안으로 이동하고,지하 주차장과 지상 주차장의 이용주체를 각각 업주와 소비자로 분리해 혼잡을 피하도록 하는 등이 주된 실천사항이다.

정학수 서울 · 경기산업중기계부품상협동조합 이사장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5,6,7대 이사장직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안양국제유통단지가 16년 만에 준공을 끝내고 100% 분양을 하는 데 기여했다. 삼방중기㈜의 대표인 그는 지난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