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일 뉴델리에서 열린 NDTV의 ‘인도 자동차 오토바이 시상식’에서 ‘2009 올해의 자동차 생산자’로 선정됐다. 현대는 앞서 지난달 UTVi의 자동차 관련 시상식에서도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내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이다.

인도의 자동차 생산자 상은 전년도 신모델 출시 횟수와 판매량, 시장점유율, 업계 위상, 신기술 도입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인도 시장에서 기업 및 제품 이미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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