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조선사 선물환 매도가 2009년 원/달러 환율 시장에 미치는 영향...대신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유지) * 조선사 선물환 매도 중, 선수금 유입과 불일치 되는 규모는 U$5.2bn(2009년) 이내로 추정 해운운임 하락과 금융위기로 인해 일부 선박에 대해 인도지연과 중도금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 경우, 선물환 매도 만기와 달러 유입 시점이 불일치하게 되어 조선사는 선물환 매도 규모 만큼 보유 달러로 지급하든지 또는 외환시장에서 조달하여 지불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2009년 만기 선물환 매도 중, 선수금 유입과 불일치 되는 규모를 추정하면 지연 비율 가정에 따라 U$3.5bn(10% 지연 가정), U$5.2bn(15% 지연 가정) 정도 규모로 추정된다. (2008년 3분기 말 기준, 한국조선소 전체의 수주잔고는 U$196bn으로 추정된다. 이 중, 53%에 해당하는 U$105bn을 선물환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 현금흐름 불일치에 따른 환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수도… 이와 같은 중도금 연기가 원/달러 환율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시장의 우려 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는 중도금 연기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 판단하기 어려우나 상장 조선사의 경우 선주사의 중도금 연기 요청 동의를 최소화 하고 있으며 연기에 동의한다 하더라도, 선물환 매도 금액을 제외한 금액만을 연기에 동의하고 있어 불일치 되는 규모가 적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