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이 SK에너지와 스팀에너지 공급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력은 케드콤이 스팀에너지와 관련된 설비 공급과 사업장에 대한 위탁운영, RPF(고형연료)의 공급 등을 담당하고 SK에너지는 스팀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위한 자금투자와 자사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로써 케드콤은 스팀에너지 생산플랜트를 SK에너지로부터 발주를 받아 납품하게 돼 안정적인 매출과 납품처 확보가 가능케 됐습니다. 회사관계자는 "본 계약 체결 이후 첫해 스팀플랜트, 설비운영, RPF 연료 공급 등을 통해 연간 최소 300 ~ 5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케드콤은 지난해 하반기 RPF 고형연료를 통한 스팀에너지 생산 사업을 하는 대동크린텍을 인수했으며, 향후 양사의 합병등을 고려 중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