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나흘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8일째 상승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쏟아져 나오는 프로그램 매물과 외국인의 매도로 나흘째 하락하며 1100선을 내줬습니다.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도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해 지수 약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7.96포인트 내린 1095.23을 기록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도는 3900억원을 넘어서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기관은 현재 329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장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팔자로 돌아서 24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364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적극적으로 지수 하락을 막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기계업종이 4% 넘게 급락하고 있고 건설과 은행, 증권업종 역시 2% 이상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KT, 현대차 등 대부분 대형주들이 약세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만이 상승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8일째 상승하며 147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어제보다 6원 30전 오른 1474원 30전을 기록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