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중국과 홍콩, 대만 등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낮춰 잡았습니다. 모간스탠리는 범중국 경제권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의 GDP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인 7.5%에서 5.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4분기 재고 증가와 무역 금융이 심각하게 악화되면서 중국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간스탠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홍콩의 경제 역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홍콩의 GDP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3.8%로 낮췄습니다. 모간스탠리는 대만의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5%에서 -6%로 크게 하향 조정했습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