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뉴질랜드와 호주,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을 차례로 국빈 방문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뉴질랜드와 호주 정상회담에서는 각각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에서는 20만㏊ 조림지 확보 등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방문은 우리 외교의 외연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호주와 인도네시아는 G20 금융정상회의 참가국으로 4월2일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사전 협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