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를 줄여 실시한 '일자리나누기'가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주공은 (18일) "임대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에서 2천400여명이 지원해 약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신청자가 가장 많은 곳은 인천으로 모집인원 63명에 341명이 지원해 5.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주공은 신청자중 1천명을 선발해 다음달(3월) 2일부터 여섯달 동안 전국 126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약 2만여명의 취약계층가정에게 '돌봄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지난 13일 접수를 마감한 청년인턴사원은 모집결과 150명 모집에 약 1천500명이 지원,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