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최악의 경우 3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은행연구소는 '한·중 수출입 동향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수출입이 급감하면서 국내 대중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소는 올해 중국의 수출규모가 전년 대비 5%, 수입은 10%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올해 중국 수입이 9% 감소한다고 가정했을 때 국내 대중 수출은 약 15% 줄어들고 무역수지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74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