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품 부문 반도체사업담당 사장은 반도체 가격 반등이 상반기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 사장은 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메모리 가격 반등은 일본과 대만 업체들의 감산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이라며 "본격적인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대만과 일본 반도체 업체들의 합종연횡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