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는 작년에 비해 다소 낮춰잡은 반면 당기순이익은 3배 이상 높게 잡았습니다. LS그룹은 오늘 4개 자회사와 공동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어 올해 매출 9조5천억원, 영업이익 5천100억원에 당기순이익은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3천500억원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룹측은 사업자회사들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세계 경제 침체로 전년대비 감소하겠지만 당기순이익은 해저케이블 수주와 시너지 확충 등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그린 비즈니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해 LS산전이 녹색 전력IT 분야, 친환경 전력기기, 태양광 발전설비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전력용 반도체 모듈, 연료전지 분야를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