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환율하락에 따른 관광특수를 살리기 위해 관광산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대한상의는 오늘 오전 신라호텔에서 관광산업위원회 창립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 부위원장에 유동수 롯데관광개발 사장, 성영목 호텔신라 사장을 위촉했습니다. 위원회는 관광규제와 업계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을 건의하고 정책당국자, 전문가 등을 초청해 정책토론회, 강연회 등을 갖고,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일본 등 주요국과 관광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손경식 회장은 “관광산업은 음식, 숙박 등 산업연관효과가 매우 커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에 비해 5배 이상 높다”면서, “전례 없는 경제위기 상황을 맞아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