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차 태스크포스 곧 발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구조조정 문제를 전담할 태스크포스를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태스크포스는 재무부와 노동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등으로 구성되며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로런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문서로 된 성명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며, 구조조정 감독자를 나타내는 '자동차 차르'는 임명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클린턴 "목표는 북한 비핵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라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또 북한 고농축우라늄 핵프로그램에 대해 "그것이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 등을 분명하게 알기를 원하고, 폐기를 확실히 하기 바란다"며 고농축우라늄 문제도 규명할 것을 내비쳤습니다. 전문가들은 클린턴 장관의 언급에 대해, 현재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기정사실로 인정하되,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는 받아들이지 않고 반드시 비핵화시킬 것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 미-중, 이달말 군사회담 재개 미국과 중국이 이달말 베이징에서 군사당국 간 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오는 27일부터 이틀동안 데이비드 시드니 아태 담당차관보가 베이징에서 중국측과 국방정책조정회담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군사당국 간 관계와 세계 안보에 대한 도전, 해적소탕공조 등 협력확대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외신, 김수환 추기경 선종 긴급 타전 로이터 등 외신들이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AP 통신은 "김수환 추기경은 군부 독재에 저항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대표적인 인물이자 동아시아의 첫번째 추기경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통신 역시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사실을 긴급 기사로 전하며, 한국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가톨릭 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존경받았던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