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가 올해 휴대폰 영업이익률 두 자리, 판매 2억대 이상, 시장점유율 20% 돌파를 동시에 달성하는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합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DMC부문 신임 무선사업부장은‘MWC 2009’개막에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야심찬 도전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신 부사장은 “하이엔드 휴대폰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하는 한편 신흥시장에서의 사업 기반 강화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 낼 것"이라면서 "삼성 휴대폰 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겟 인 터치 위드 삼성 모바일(Get in Touch With Samsung Mobile)'을 슬로건 으로 내세우고 상반기 전략폰인 '울트라 터치(Ultra TOUCH')를 비롯해 HD급 촬영이 가능한 '옴니아HD(OMNIAHD)'와 풀터치 뮤직폰 라인업인 '비트에디션' 등을 선보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