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은행 등 전 금융권의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매입에 착수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는 이번주 초 금융투자협회 등 4개 금융기관 협회 담당자들과 첫 회의를 열고 이달부터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PF 대출 매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저축은행 PF대출 매입 때의 기준을 따르되 업권별 특성을 반영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입 PF 대출액은 저축은행 8천억원을 포함해 4조5천억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