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이사진이 대폭 교체됐습니다. 신한지주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12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6명은 재선임, 나머지 6명은 신규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우 신한일전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류시열 세종 고문과 전성빈 서강대 경영학 학장, 정행남 재일 한국상공회의소 고문, 조봉연 팬아시아캐피탈 대표이사, 필립 레이닉스 BNP파리바 서울지점장은 재선임됐습니다. 이에반해 기업인 출신인 박병헌 대성엘텍 회장과 최영훈 에신그룹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 등은 이번 임기를 끝으로 물러났습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고부인 제주은행 사외이사와 김요구 삼양물산 대표이사, 윤계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정일 평천상사 대표이사, 정갑영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최영석 씨와이에스 대표이사 등 6명입니다. 또 이백순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신임 등기이사로 내정되고, 진찬희 신한은행 부행장이 신한지주 부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