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설정액 116조원, 펀드자금 30% 육박

입력2009.02.12 09:35 수정2009.02.12 09:35

단기금융상품인 MMF (머니마켓펀드) 설정액이 116조원을 넘어서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주식형펀드는 자금 이탈이 지속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기준 MMF로 2조1천550억원 들어오면서 MMF 자금이 하루만에 순유입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116조4천305억원(좌)으로 늘어 전체 펀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기록했습니다. MMF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6년 6월23일이후 약 2년8개월 만입니다. 반면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는 541억원 순유출로 5거래일 연속, 해외주식형펀드는 38억원이 순유출되면서 6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이 날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86조79억원으로 전일보다 860억원 늘었으며, 채권형펀드 자금은 973억원 순유출로 집계됐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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