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심각한 겨울가뭄 극복에 나섰습니다. 주공(사장 최재덕)은 (11일) 겨울가뭄과 물 부족으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분야는 관정 개발과 생수 공급 등이며 상황이 심각한 강원도 태백시, 정선시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시의 취수원인 광동댐 저수율은 22% 정도에 머물고 있어 지역민들은 제한 급수를 받고 있습니다. 주공은 우선 2천여 가구에 생수를 공급하고 총 6개의 관정을 개발해 장기간 물부족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관정개발에는 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