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쯤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에 대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풀릴 전망입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을 계기로 12일 상견례를 겸한 고위 당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규제완화 방침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재정부는 오는 20일쯤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강남 3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 또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도권 과밀억제지역을 제외하고 미분양 아파트 양도소득세를 한시 면제하는 법안도 이달(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