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기아자동차는 11일 국내 최초로 LPG 연료를 사용하는 경차 '모닝 LPI'를 출시했다. LPG를 연료로 쓰는데다가 연비가 ℓ당 13.4㎞(자동변속기 기준)에 달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회사측은 모닝 LPI의 연 평균 유류비가 129만원으로 동급 경쟁 차종보다 매년 58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출력 67마력에 최대토크 9.0kg.m로 동급 가솔린 경차보다 힘이 좋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871만~1000만원이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