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최지성)가 700메가바이트 영화 1편을 2분만에 전송하는 업계 최고속도의 무선 USB칩을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무선 USB칩은 3.1~10.6기가헤르츠(GHz) 대역의 UWB 기술을 사용하고 ARM9 코어 기반의 베이스밴드(Base Band) 프로세서와 플래시 컨트롤러를 업계 최초로 단일 칩으로 구현해 업계 최고 전송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신제품은 우선 디지털 카메라의 SD카드에 적용될 예정이고, 향후에는 휴대폰, MP3, 컴퓨터, TV, 디지털 카메라, 프린터 등 다양한 전자 제품에 직접 내장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 기관인 인스타트(In-Stat)에 따르면, 세계 무선 USB 칩 수요는 올해 70 만개에서 2012년에는 1억9천만개 규모로 증가해 연평균 약 300% 이상 급속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