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기관 한국IDC(대표이사 연규황)이 올해 제조업계의 IT투자가 지난해보다 14.5%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치를 제시했습니다. 한국IDC는 국내 500여개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경우 세계경제 동반하락의 여파로 급격한 수출 둔화에 직면에 있고 내수경기까지 침체되면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IDC는 또 올해 금융업의 IT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5.1%, 통신은 6.4%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공공분야의 IT투자 규모는 1.8% 줄어드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