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옵션만기 : 매수우위 예상되나 컨버전 가격 상승은 경계해야...유진투자증권 ● 매수차익잔고중 최근 유입된 '5,000억원+α'가 청산 대상 만기주 외국인의 선물매매가 신규포지션 설정으로 매수 강도가 강화될 경우 차익거래를 통해 프로그램 매수가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임. 다만 지난주 유입된 5,800억원을 포함해 만기주초 추가 유입되는 물량 규모에 비례해 2월 옵션만기주 수급 부담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됨. ● 합성선물 연계 차익거래 2,000억원 내외의 리버설(Reversal) 우세 거래소에서 발표하는 합성선물 연계 물량은 지난 주말기준 138억원(컨버전)임. 그러나 1월말 시장Basis대비 리버설 가격이 강세를 기록한 시점에서 설정된 비공식적인 물량을 고려할 경우 2,000억원 내외로 리버설이 우세한 것으로 추정됨. 지난 주말까지의 상황을 고려하면 2월 옵션만기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가 예상됨. ● 합성선물 차익거래 리버설에서 컨버전 영역으로 이동 만기주 선물 시장가격의 고평가 지속 혹은 하방경직성으로 인해 매수차익잔고의 장중 청산이 여의치 않을 경우 차익거래자들은 합성선물(컨버전) 연계를 통해 옵션만기일 동시호가 청산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것임. 2월 들어 컨버전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해 지난주 후반 -0.10pt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기(旣)설정된 리버설 물량의 조기 청산 혹은 컨버전 신규 설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옵션만기일의 차익거래 유출입을 결정하는 합성선물 차익거래가 비공식적인 물량을 고려할 경우 2,000억원 내외의 리버설 우위로 추정돼 만기일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가 예상됨. 그러나 최근 컨버전 가격이 설정 가능한 임계치 수준(-0.10pt)까지 상승하고 있어 만기주 차익거래의 매도우위 반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