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수 기반 확충이 당면한 최대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이임사를 통해 "경상수지 관리는 국가경영의 기본이고 내수기반 확충은 최대의 당면 과제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아 선제적이고 단호하며 충분한 응전에 노력했다"며 "살아남는 자가 강자가 되는 생존게임이며 세기적인 힘의 이동이 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책은 창조적인 파괴다. 기득권을 잃는 사람의 목소리는 많고 이득을 얻는 사람의 목소리는 적었다"고 재임 기간을 회고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역사는 긍정적인 사고로 행동하는 사람에 의해 창조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 내일의 대한민국은 달라질 것이다. 일자리를 지키고 나누며 버텨 내야 한다. 내일을 위한 준비도 소홀할 수 없다"며 위기 극복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