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이사 부사장과 소진세 롯데슈퍼사업본부총괄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또 롯데건설 공동 대표이사로 박창규 사장을 신규 영입했습니다. 이와함께 롯데카드 대표이사에 박상훈 부사장을 승진 기용하고 최근 인수한 롯데주류BG 대표이사에 김영규 부사장을 임명하는 등 임원 129명에 대한 인사도 실시했습니다. 이번 사장으로 승진한 김상후 대표이사와 소진세 총괄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식품과 유통 분야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룹측은 "경제위기에 대응해 철저하게 실적과 능력을 반영했으며, 신규 사업과 해외사업의 비중을 높이는 한편 젊은 층을 대거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