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 양국 정부가 한-인도간 포괄적 경제동반적협정(CEPA)에 가서명을 했습니다.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와 필라이 (G.K. Pillai) 인도 상공부차관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뉴델리에서 고위급 회의를 갖고 지난 9월말 실질적 협상이 타결된 한-인도 FTA 협정문안에 과정에서 제기된 일부 협정문안의 조정과 명료화를 완료함에 따라 가서명을 하게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인도 양측인 조속한 시일내 정식 서명에 필요한 양국의 국내절차를 종료하고, 가능한 조기에 협정문을 정식 서명하기로 했습니다. 한-인도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는 지난해 9월말 협상 타결시 양국은 작년 11월말 가서명, 12월말 협정에 서명하는 일정을 추진키로 했으나 협정 문안에 대한 법률검토 과정이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됨에 따라, 가서명 및 서명 일정을 조정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