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하반기 턴키방식으로 발주됩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예비타당성 조사와 6월 기본조사를 완료한 뒤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사업을 오는 9월쯤 1단계 구간 공사를 발주합니다. 이에 따라 여섯달에서 1년 정도 공사 착수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2단계 구간도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턴키와 최저가공구로 나눠 집행될 예정입니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총사업비 5조4천여억원을 투입해 6차선 128㎞와 나들목 4개, 분기점 5개, 터널 35개 3만여m로 지어집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