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푸드가 운영하는 '피쉬앤그릴'은 기존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세련된 이미지로 바꾼 외식 브랜드다. 특히 젊은 여성 고객들의 감성적 느낌을 충족시키기 위해 통나무를 사용한 자연친화적인 외관과 원목 벽돌로 자연의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로 편안함을 강조했다. 동 · 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퓨전 메뉴는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 12월 서울 연신내에 1호점을 열면서 시작한 피쉬앤그릴은 이후 매달 10개 이상 가맹점을 늘리며 현재 470개점을 운영 중이다.

피쉬앤그릴은 가맹점주들이 영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평택공장 신축과 리치푸드 아카데미 개설 등 인프라를 정비했다. 또 각 지역 가맹점의 영업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등 토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했다. 피쉬앤그릴은 2007년 7월 캐나다 밴쿠버에 첫 가맹점을 내며 해외 진출에도 나섰다. 리치푸드는 피쉬앤그릴을 포함,크레이지 페퍼와 짚동가리 쌩주,온더그릴 등 4개의 외식 브랜드(520여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2009년까지 점포 수를 61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