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회의나 인터뷰 내용 등을 뛰어난 음질로 손쉽게 녹음하고 검색할 수 있는 보이스 레코더 'VP1'을 출시했습니다. 'VP1'은 세계 최초 '보이스픽스(VoicePix™)' 기능을 통해 회의나 인터뷰를 녹음한 후 내장된 카메라로 대상 인물이나 특정 사물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어, 녹음된 파일을 날짜 등 복잡한 텍스트 형태의 파일명이 아닌 사진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녹음기능도 대폭 강화돼 소리가 있을 때만 자동 녹음되는 '음성 감지 녹음', 음원과의 거리에 따라 감도를 조절하는 '마이크 수신감도 자동조절', 주변 소음을 줄여 주는 '잡음 저감' 등 다양한 첨단 녹음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VP1은 기존 녹음 기능 중심의 보이스 레코더의 개념을 뛰어넘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재생기능과 저장기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