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산업재편은 변화되나, 수혜는 여전히 삼성전자...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 치킨게임은 끝나고 생존 게임이 시작되다 09년 반도체산업은 생산업체들의 급격한 손실 확대로 인해 판매가격 하락을 통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치킨게임은 마무리하고, 현금 유출을 최소화하려는 생명 연장의 감산정책에 진입하였다. 09년 2월 반도체 수요 감소와 생산업체의 감산정책으로 반도체 판매가격은 하향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반도체가격은 08년 4분기 저점으로 다시 되돌아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반도체 산업은 저점을 확인되었다 판단된다. 감산 노력으로 09년 하반기 소폭의 수요 개선으로 급격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반도체 산업의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 기업군 형태의 산업재편은 위험요인을 동반한다 마지막 산업재편은 대만정부 주도의 대형 반도체 기업군의 탄생의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기업군 탄생은 수요 감소의 시기에는 동반 몰락의 위험한 진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감산의 시기에 대형 기업군은 감산 규모의 확대, 미세공정 전환 비용 확대와 소요시간 장기화로 위험요인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업군 형태의 위험요소가 현실화될 경우, 독립적인 국내 반도체 업체들과 차별화를 확인하게 될 전망이다. 09년 하반기 수요 회복에 국내 반도체 업체는 수익성 회복이 나타나는 반면, 기업군 형태의 산업재편 업체들은 수익성 개선이 지연의 가능성이 높다. * 장기적 관점에서 삼성전자에 투자하라 반도체 산업의 감산 정책은 09년 상반기 수요의 감소를 확인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해외 경쟁사 대비 환율 혜택, 한발 앞선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수요 회복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09년 상반기 수요 감소를 확인해야 되는 상황에서는 추가 설비투자여력과 지속적인 현금 창출을 지속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장기적 매수관점은 유효하다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