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파사디나(Pasadena)시 소재의 카네기 천문대에서 거대 마젤란 망원경(Giant Magellan Telescope · GMT) 국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GMT 망원경은 구경 25m의 세계 최대급 지상용 광학망원경으로 미국 호주 한국 등이 참여해 2019년께 칠레의 라스 캄파나스(Las Campanas)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천문연이 주축이 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