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매트릭스 체제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기존 사업그룹과 본부부서를 대폭 축소하고, 본부조직을 4개 부문의 매트릭스 체제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업점 효율성 강화를 위해 104개 점포를 통폐합하고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담당부서를 추가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기존 14개 사업그룹을 11개로, 51개의 본부부서를 46개로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조직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10년 전 도입했던 '고객군별 사업부제' 대신 유사한 기능의 사업그룹을 4개 부문으로 묶어 운영하는 '부문제도'도 도입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 전략목표인 '생존역량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과 변화주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