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5일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쌍용차의 경영을 맡을 법정관리인으로는 쌍용자동차의 기획재무 부본부장을 맡았던 박영태 상무와 현대자동차의 이유일 전 사장을 공동으로 선임했습니다. 두 법정관리인은 앞으로 쌍용차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법원에 경영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게 됩니다. 법원은 법정관리가 시작된 뒤에 별도로 조사위원을 선정하고 쌍용자동차의 재무상태 등 회생 가능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