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32명의 새내기 신입사원을 새 식구로 받아들였습니다. 입사식에는 부모님 등 가족들도 함께 초대돼 감동과 기쁨이 넘치는 행사가 됐습니다. 이색 입사식을 박영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부모님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고, 두 손을 꼭 붙잡은 채 행사장으로 입장합니다. 어버이날 행사장과 같은 이곳은 현대건설 신입사원 입사식이 열리는 자리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온 새내기 사원들의 입가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경기가 어렵고 취업시장이 어려워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현대건설에 입사해 너무 좋습니다.” 함께한 부모님들도 모두 만족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경기가 어려울 때 우리 딸이 현대건설에 입사하게 된 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를 위해 일하겠다는 포부는 이미 국내와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마음과 같습니다. “저는 건축사업본부에 배정이 났습니다. 앞으로 수주 셜계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현대건설이 앞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국내 수주 1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입사식에는 부모님 등 가족들이 함께 초대를 받아 회사경영방침과 사업비전에 대한 설명을 같이 듣고 자녀들의 입사를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현대건설은 매년 부모님과 함께하는 입사식을 개최해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에게 부모님에 대한 효의 정신을 알려주고, 부모님들에게는 자식들이 입사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면서 현대건설을 직접 보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입니다.” 박영우 기자 “지난해 건설업계 불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현대건설, 이색적으로 펼쳐진 이번 신입사원 입사식을 계기로 올 한해 힘든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건설사로 도약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