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올해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경제위기 극복차원에서 대기업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용호위원장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찾아 널리 알리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백 위원장은 업계와 시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KT와 KTF의 합병에 대한 승인여부도 신속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KT와 KTF는 지난 달 2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 신청을 했고 방통위는 다음 날인 23일 공정위에 의견을 요청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