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19.군포 수리고)가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 기업 PR광고 모델로 등장해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노래를 직접 불렀다.

현대자동차는 6일부터 방송되는 김연아를 모델로 한 2차 광고에서 배경 음악으로 쓰인 '거위의 꿈'을 김연아가 직접 불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김연아의 훈련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김연아가 직접 이 곡에 맞춰 안무를 개발할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많이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1월에 먼저 공개된 1차 광고에서는 어린 시절 김연아가 연습 과정에서 넘어지기도 하면서 눈물까지 흘리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화려하게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광고에서는 이미 세계 최고가 된 김연아가 더 큰 목표를 위해 홀로 자신과 싸움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