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인도네시아서 유연탄 생산

입력2009.02.04 11:20 수정2009.02.04 11:20

LG상사(대표 구본준)가 인도네시아에서 유연탄 생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유연탄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동부에 위치한 'MPP 유연탄광'에서 지표에서 직접 채굴하는 노천채굴 방신으로 생산됩니다. 광구의 크기도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며, 가치매장량도 1천600만 톤 이상으로 우리나라 연간 유연탄 수입량(6천500만톤)의 약 25% 수준입니다. LG상사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유연탄 전량을 국내에 도입하거나 일본, 동남아 등지에 수출할 예정입니다. LG상사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오만, 카자흐스탄 등 총 4곳의 해외자원개발 지역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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