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 - 미국 경기부양 수혜, 2009년 이익 가시성 커졌다...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66,000원 (50,000원에서 상향) 4분기 사상최고치 또 경신한 듯: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1,269억원 수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화학, 건설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인 중공업부문과 산업자재부문의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면서 실적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됨. 중공업부문 실적 09년에도 개선 전망: 중공업부문의 08년 수주는 약 2조원으로 07년 1.25조원에 비해 60% 증가했고 당해 수주가 익년 매출과 이익에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09년에도 중공업부문의 이익증가는 지속될 전망 미국의 적극적 경기부양책 수혜 예상: 또한 미국은 경기부양 수단으로 약 320억달러 규모의 전력설비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변압기, 차단기를 주력으로 하는 중공업부문 수출중 약 60%가 미국향인 점을 감안할 때 09년에도 중공업부문의 수주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큼.(09년 중공업 수주 전망 2.3조원) 09년 이익 가시성 커져: 산업자재 역시 타이어코드의 물량감소가 예상되나 원료가 하락과 환율상승(수출비중 90%)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임. 이처럼 중공업, 산업자재 호조로 09년에도 08년 수준의 호황이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며 특히 미국 경기부양 수혜로 09년 이익 가시성이 커졌다는 판단임. 적정주가 66,000원으로 상향: 중공업부문 가치 산정시 KOSPI대비 10%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50,000원에서 66,000원으로 32% 상향조정함. 이는 사업가치와 보유지분가치를 합산한 것으로 진흥기업등 자회사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09년 PER 8배 수준까지 주가 상승은 가능하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