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외국 은행 4곳으로부터 2억달러 규모의 크레디트라인(신용공여한도)을 확보했다고 3일 발표했다. 금리는 리보(LIBOR)에 3.0%포인트를 더한 수준이고 최장 차입기간은 180일이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은행 등으로부터 확보한 2억1000만달러를 합쳐 총 4억1000만달러의 해외 크레디트라인을 갖게 됐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금융 지원에 크레디트라인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