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지난해 국내은행은 전년보다 7조1천억원(47%) 감소한 7조9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동기에 특별히 발생된 출자전환주식 매각이익 3조3천억원을 제외하더라도 전년의 11조7천억원 대비 3조8천억원(32.5%)이 감소한 수준입니다. 금감원은 "부실여신 증가 등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9조9천억원으로 5조4천억원이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