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인 효자동사랑방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청와대 앞 종로구 효자동 152번지에 자리한 효자동사랑방을 현대식 건물로 증·개축하는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해 12월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는 국비 74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155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천㎡인 기존 사랑방과 기념품판매소 등이 철거되고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610㎡ 규모의 새 건물이 지어지게 됩니다. 서울시는 새 건물 주변에 한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과실수 등을 심어 이 일대를 경복궁과 광화문 광장, 청계천과 연계한 문화. 역사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