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1월 실적: 12월의 미니 연장전...대우증권 ■ 증권사 1월 실적은 12월의 연장전: 채권평가익+Brokerage 수익 견조 증권사들의 1월 실적은 12월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사들은 400~500억원 수준의 세전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특징은 1) 잔존 채권평가익 환입, 2) 개인비중 증대로 평균수수료율과 거래대금 양호, 3) 일회성 요인 소폭 가세 등이다. One Off 요인으로 증안기금 분배금 있어 대형사의 경우 40~50억원 일회성 이익이 인식된다. 최근 증권사 이익의 최대 Swing Factor는 단연 채권평가손의 환입 여부이다. 채권평가익이 경상적 이익이 아니라고 폄하될 수도 있다. 하지만 금리 및 신용리스크에 노출된 채 영업을 영위할 수밖에 없는 금융업의 속성상 이는 경상적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 조정 가능성 상존하나 정책 모멘텀과 상대적 투자매력 감안 시 회복 탄력도 강할 것 11월 저점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일부 증권주의 주가는 조정 가능성이 상존한다. 하지만 실적 호전과 함께 증권업종 주가 상승을 견인한 또 다른 축이 ‘금리인하’, ‘자통법 시행’ 등의 정책 모멘텀이었는데 이는 여전히 유효한 이슈이다. 1) 자통법 시행에 따른 성장성 부각, 2) 배당 투자에 대한 기대감, 3) 금융주내 상대적 투자 메리트(은행의 증자 및 보험주 실적 부진과 건전성 부담 등) 점증 등도 조정 시 회복 탄력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 비중확대 유지, Top Picks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지, 대신증권은 단기적 접근 유효 증권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자산관리형 증권사의 수익회복이 지연될 수밖에 없는 만큼, Brokerage형 증권사의 아웃포펌, 상대적 투자매력도가 높다는 기존의 견해도 유지한다. Top Picks는 기존의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을 유지한다. 건전성 우려가 낮고, 높은 비용효율성과 배당 투자 매력 등을 감안하면 ‘대신증권(003540)’도 3월까지는 좋은 투자 대안으로 판단된다. 대신증권의 목표주가 17,000원, Trading Buy 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