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업체인 미국 자일링스의 새로운 파운드리, 반도체 수탁가공 파트너로 선정됐습니다. 자일링스는 반도체 제조공장이 없이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삼성전자는 자일링스의 FPGA 반도체를 45나노 공정으로 수탁 생산하게 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스템LSI 전용 300mm 'S라인'을 기반으로 2004년부터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06년 퀄컴에 90나노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