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초고속 인터넷을 비롯한 방송통신망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오는 2012년까지 현재보다 10배 빠르게 하는 고도화 작업을 추진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위해 2012년까지 총 34억원을 투입해 유무선 초광대역융합망(Ultra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초광대역융합망이 구축되면 유선은 초당 1기가비타(1Gbps), 무선은 초당 10메가비드(10M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방통위는 초광대역융합망 구축에 따라 현재 유선전화망(PSTN)의 60%가 인터넷망(IP)으로 대체되면서 기존 전화가 인터넷 전화로 교체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