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공기업 69곳 1만9천명을 3~4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구조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누적된 공기업 비효율을 제거하고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기업 구조조정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인위적인 정리해고가 아니라 자연감소와 명예퇴직 등을 통해 3~4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정원을 줄일 것이며 이에따른 인건비 여유분은 청년 인턴 채용에 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