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준중형급 차량인 라세티프리미어의 디젤 모델(사진)을 2일부터 판매한다.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은 2000cc급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첨단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을 장착했고 최대 출력은 150마력이다. 시속 100㎞까지 9.2초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8㎞이다.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의 연비는 19.0㎞/ℓ，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은 15.0㎞/ℓ다.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은 배기가스에 함유된 질소산화물 등 유해가스를 저감시켜 주는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첨단분진필터' 등을 적용해 '유로IV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켰다. 버튼식 시동 스마트키,앞유리 습기 자동 제어,속도감응식 오디오 음량 조절 등 첨단 사양도 갖췄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SE모델 1517만원 △SX모델 1632만원 △CDX모델 1713만원이고,자동변속기를 선택하면 162만원이 추가된다.

이상열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