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어제보다 1원 상승한 1천379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1천3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마감 10분 전 매물이 유입되면서 1천373원으로 급락, 이후 저가인식 매수세로 1천379원 선으로 상승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국내외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350억 원 가량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은 제한됐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장중 제자리걸음을 지속하다 장 막판 매물이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폭을 줄였다"며 "외국인의 주식 매수로 주가 하락폭이 축소된 것도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