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98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5년 2천억원의 적자를 낸 이후 3년만에 최대치입니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매출은 1조8천614억원으로 지난 2007년보다 0.4% 줄었고 영업이익은 809억원 에서 227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실적부진에 대해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영업정지를 받아 매출이 줄어든데다 사명 변경 등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