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어제보다 2원40전 상승한 1천378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1천36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1천379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몰리면서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700억원 가량 순매수에 나섰지만 달러화 매물로 유입된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미국 경기부양책의 하원 통과로 매도 심리가 우세했지만 달러화 공급이 뒷받침되지 못했다"며 "장 막판 손절매수가 촉발되면서 급반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