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의 부지 조성공사가 올 상반기 시작됩니다. 국토해양부는 내일(3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4천㎡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시행자인'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유학에 따른 외화유출 방지와 아시아권 유학생의 유치를 통한 외화유입 등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연간 4억8천 달러, 우리돈 약 5천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2010년 하반기 모집공고를 거쳐 2011년 3월 1차적으로 초ㆍ중ㆍ고등학교 1개씩을, 2015년엔 총 12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